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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부킹술집 동생 가슴이 훤히 드러난 이야기 4 진천오피-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댓글을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(51)가 29일 처음으로 재판을 받기 위해 법정에 출석했다.